'尹대통령 역작' 용산어린이정원서 팔도장터 열린다

입력 2023-09-21 11:00   수정 2023-09-21 11:10

윤석열 대통령의 역작인 용산어린이정원을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120년 만에 국민에게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 하늘바라기길 인근에서 22일 오후부터 24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개방한 곳으로, 지난달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깜짝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장터는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 ▲광장시장 먹거리 판매 및 농축수산물 시식관 ▲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구역으로 구성·운영된다. 전국 농·수협, 광장시장 상인,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대기업(현대자동차, 스타벅스, 우아한형제들) 등이 참여한다.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에서는 추석 성수품, 제수용품 중심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판매한다. 6개 권역별로 농축산물 2품목, 수산물 1품목씩 대표 상품을 지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택배 서비스와 함께 용산 인근 주민 대상 당일배송 서비스(오후 6시 이후 배송 시작)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이 장보기 중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광장시장의 먹거리 장터 및 농축산물 시식관도 운영한다.

광장시장 상인들을 초청해 빈대떡, 닭강정, 떡볶이, 호두강정, 도라강정(오란다) 등 광장시장의 대표 음식을 판매한다. 더불어 신선한 과일과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등 다양한 농수산물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장터 기간 중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는 팔도장터를 방문한 어린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구역도 운영한다.


추석을 맞아 윷놀이, 투호, 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놀이 및 보름달, 홍시, 호랑이 등 모양의 페이스페인팅, 가루쌀 쿠키 만들기, 반려견 훈련 등 어린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은 물론 풍선 아트로 만든 캐릭터, 솜사탕 등 선물까지 어린이들이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중소기업간 상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상생체험(사(社)소(小)한 동행) 부스도 운영한다. 장터 방문객은 스타벅스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옥천 단호박 라떼’, 현대자동차가 지원한 푸드트럭에서 경동시장 청년상인이 개발한 닭요리(알품닭) 등을 맛볼 수 있고,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플랫폼 내 ‘전국별미’ 서비스를 활용하여 판매중인 ‘백년가게 및 로컬크리에이터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당초 용산어린이정원 방문을 위해서는 6일 전 사전예약이 필요했지만, 장터 운영 기간 중 장터 방문객은 사전 예약 절차 없이 간단한 소지품 검사 이후 입장이 가능하다. 이때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주출입구와 이촌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통로를 통해서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결되는 부출입구를 통한 입장은 제한된다. 사전 예약을 통한 어린이정원 방문객은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로만 입장이 가능한 점에 대해 현장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별도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장터 운영 기간 중에는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주출입구에서부터 장터까지 별도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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